제주지역 사회문제 해결 위한 다방면 협력 모델 제시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다양한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다양한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에서 '2022 신한 소셜 임팩트 챕터(Shinhan Social Impact Chapter, SSI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SSIC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의 육성 스타트업과 제주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공동 협력을 통해 모색하는 ‘집합적 임팩트’를 독려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처음 개최된 SSIC에는 제주도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은행 등 지역 내 이해관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SIC 컨퍼런스에서는 ‘집합적 임팩트’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비롯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멤버사의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한 스타트업-민간기업 간 협업 방향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이 꿈꾸는 궁극적인 미래 모습은 ‘공감과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며 “신한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제주 지역의 자원·문화·환경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기로 참여한 총 5개 스타트업은 매출성장률 100%, 고용 성장률 35%, 투자유치 10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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