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관계자들이 헌혈에 앞서 전자문진을 통해 사전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사진=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관계자들이 헌혈에 앞서 전자문진을 통해 사전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사진=SM그룹>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M그룹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사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보유량인 6.5일분을 유지하고 있으나, O형의 경우 4.7일분에 그치고 있으며 혈액수급 취약시기(9월~10월) 전 응급상황을 대비해 적정 보유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책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의 건설계열사 중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환기업, 삼라, 에스엠상선 건설부문, 우방산업 등 총 6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동참해준 SM그룹 건설부문 임직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SM그룹 6개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이날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모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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