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텍 2022'서 다양한 탄소중립 에너지 솔루션 공개

이탈리아 '가스텍'에 마련된 삼성중공업 전시관<사진=삼성중공업>
이탈리아 '가스텍'에 마련된 삼성중공업 전시관<사진=삼성중공업>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부터 8일까지 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에서 210㎡(약 64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NG 운반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제품 소개와 함께 액화수소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시스템 등 첨단 에너지기술을 선 보인다고 밝혔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들이 쉘, 에퀴노르, 엑손모빌 등 글로벌 고객사 20여 곳과 만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석유에서 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로 전환해가는 탄소중립 시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기술의 의미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환경이 탄소중립을 향해 급변하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가스텍 2022에서 삼성중공업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은 향후 기술 트렌드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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