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 합병을 앞두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41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 2973명중 13.8%다. 

우리투자증권은 집행임원들이 직원 구조조정에 앞서 일괄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조만간 임원들의 인력 조정도 단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투자증권과 합병하는 NH농협증권은 전 직원(858명)의 23% 인 196명의 희망퇴직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합병을 앞둔 두 회사에서 모두 608명이 퇴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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