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 일체형·분리형 선택 가능

LG전자 모델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분리형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분리형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에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판과 조작부 컬러가 크리스탈 실버로 동일한 일체형 디자인과 화이트 상판에 다양한 조작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분리형 디자인을 새로 선보인다.

신제품의 분리형 디자인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우수디자인(GD)상품'에서 제품 분야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고객은 미스트 베이지, 미스트 핑크, 미스트 크림화이트, 미스트 클레이 브라운, 미스트 클레이 민트 등 5개 조작부 컬러 중 하나를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제품은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첫 번째 LG 업(UP)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는 향후 LG 씽큐(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레시피에 맞춰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레시피 쿡' 등 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 블랙 색상의 쿼드 인버터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고객도 원할 경우 오브제컬렉션 상판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에 적용된 쿼드 인버터 기술은 제품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입구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를 기존 LG 제품의 2개에서 4개로 늘려 가열 성능이 떨어지는 저효율 인덕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음식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한다.

코일과 용기간 거리를 줄여 가열 속도를 향상시킨 2층 코일 구조, 과열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코일 설계 등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5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 등을 적용했다. 해당 기술 적용으로 3400W의 국내 3구 플러그타입 인덕션 제품 중 최저 전기료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강화된 안전성을 갖췄다. 일체형 제품을 기준으로 상판 온도의 급상승을 감지해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하는 '상판 과열방지 시스템', 과열방지를 위한 풍량을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변속 쿨링팬' 등 22종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신제품 통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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