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치킨 등 먹거리 파격할인
9호 후라이드 치킨 5980원에 판매

이마트 관계자가 후라이드 치킨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관계자가 후라이드 치킨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24일까지 치킨 등 주요 먹거리를 할인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9호 후라이드 치킨을 1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 종전에 판매하던 5분 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원료로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했다. 5분 치킨에 비해 가격은 4000원 저렴하다.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은 전분을 활용해 튀김옷을 얇게 만들었다. 쌀가루와 15종 이상의 천연 향신료를 추가해 식은 후에도 에어프라이기에 5분간 조리하면 풍미가 살아난다.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 후 집에서 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객을 감안해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달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점에 치킨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이 컸다”며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치킨 특가 판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특가행사를 위해 6만마리의 닭을 준비했다. 기존 5분 치킨의 한 달치 판매 물량보다 1만마리 많다.

후라이드 치킨은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1마리씩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또 ‘스시-e 베스트 모둠초밥 18입’도 평상시보다 5000원 할인한 1만2980원에 판매한다.

식비를 더욱 아끼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주말에 진행되는 특가 상품들을 눈여겨보면 좋다.

샤인머스캣(1kg)은 20일 하루동안 기존 가격에서 1만원 싼 1만5900원(신세계포인트 적립 시)에 살 수 있다.

같은 날 봉지라면 전 품목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5입짜리 3개를 34%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18~24일에는 국산 생새우는 평소보다 30% 저렴한 1만4350원(신세계포인트 적립 시)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또 미국산 생블루베리(310g)와 김제 햇 밤고구마(1.5kg)를 두 상품 모두 2000원 할인한(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저가로 운영하는데 이어 이번에는 온가족이 즐겨 찾는 외식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물가로 근심이 커진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