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수 롯데건설 ESG 팀장(왼쪽)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가 전달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홍종수 롯데건설 ESG 팀장(왼쪽)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가 전달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홍종수 ESG 팀장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걸음 기부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며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임직원 및 가족 535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 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18가정의 32명 아이들의 ‘다문화 어울림 여름 캠프’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때에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임직원 참여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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