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해외현장 추가 원가 반영으로 소폭 줄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 2,3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2조 3,682억원,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8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1.0%, 1.6%, 10.3% 증가한 것이다.

건설부문 상반기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은 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 6,438억원(주택‧건축 1조 1,311억원·인프라 5,127억원)으로 수주잔고는 10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택 및 건축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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