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 예정

조인식 후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김주영 세레니티 골프&리조트 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조인식 후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김주영 세레니티 골프&리조트 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2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 감독, 김주영 세레니티 골프&리조트 회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에 위치한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레니티 골프&리조트는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가 명칭을 변경한 곳으로, OK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지로 결정했다.

세레니티 골프&리조트는 9월 골프 코스를 증설하고 풀빌라 콘도와 커뮤니티 시설을 추가로 확장해 종합 골프 리조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본 대회가 열리는 9월이면 골프 코스 증설이 완공 예정으로, 기존 18홀에 9홀이 추가돼 총 27홀의 골프코스로 확장된다.

2022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규모로 개최되며 120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선수를 비롯해 ‘OK세리키즈 장학생’ 출신 박현경, 임희정, 윤이나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로 지난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으로 시작해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 배려를 목표로 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개최됐다.

이후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대회명이 변경됐고,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세리 감독은 “올해도 OK금융그룹 최윤 회장님의 지속적인 열정과 관심 덕분에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대회가 성숙해져 가는 것을 실감하며 호스트로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곳에서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며 역사와 전통을 쌓아 가길 희망했는데 이상적인 코스를 만난 것 같다. 작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는데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세레니티 골프&리조트 회장은 “지난해 맺은 인연으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골프가 전국민 스포츠로 확산되면서 MZ세대 젊은 골프 팬들도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본 대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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