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웹예능 극장 최초로 선보여
10개 극장서 상영.. 가격 1만6500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인기를 끈 아이돌 웹예능을 극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CGV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웹예능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더 무비 :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3’을 27일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욘드 라이브 더 무비 :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3은 올해 4월 웨이브(wavve)에서 12부작으로 공개된 EXO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극장판이다.
EXO 멤버 수호와 시우민·디오·카이·세훈이 출연해 아름다운 남해를 여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준다.
이번 극장판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개 CGV에서 상영되며 러닝타임은 124분으로, 가격은 1만6500원이다.
특히 아이돌 예능을 극장에서 개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엑소 멤버들이 매니저들과 저녁을 걸고 펼친 족구 대결과 승부욕 넘치는 게임 등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즐기며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영상들도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봉 1주 차에 비욘드 라이브 더 무비 :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3을 관람하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하면 한정판 현장 특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CGV는 아티스트의 공연 생중계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욘드 라이브와 협력해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소중한 추억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