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내장 웹캠 등 화상회의 솔루션 지원

'LG 리베로' 모니터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 리베로' 모니터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가 신제품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리베로 모니터는 27형으로, 모니터 좌우 끝에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메탈 소재 일체형 스탠드로 원한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책상 위에 설치할 때는 스탠드를 후면으로 돌려 제품을 세운다. 위아래로 각각 5도, 10도까지 화면을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기능으로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27형 QHD(2,560×1,44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마이크는 탈부착할 수 있고, 웹캠과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화면 연결과 65W 고속 충전을 동시에 하는 USB-C 타입 포트를 적용해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노트북도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를 포함한 제품의 무게는 약 6kg이다.

LG전자는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노트북과 대화면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거나 별도 장비 없이 원격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환경을 최적화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 HE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폼팩터의 LG 리베로모니터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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