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미래에셋생명·젠스타메이트그룹 등 동참

안윤숙 청소년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 김문겸 SK텔링크 경영지원담당, 정헌율 익산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왼쪽부터)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안윤숙 청소년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 김문겸 SK텔링크 경영지원담당, 정헌율 익산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왼쪽부터)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행복얼라이언스가 전라북도 익산시 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나선다.

6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사인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그룹과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익산 지역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6개월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민관협력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시흥시와의 협력을 첫 시작으로 지난달 제주시까지 현재 총 39개 지역의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3600여 명을 발굴, 총 45만 5000식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 그룹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익산시가 발굴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제조 및 배송 비용을 마련했다. 이들 기업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활동하며 아동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 및 현물 기부,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등에 함께 하며 아동 복지 혜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기부금은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아이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제조 및 배송에 사용하여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는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SK텔링크 김문겸 경영지원담당, 청소년자립학교(청년식당) 안윤숙 이사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등이 참여해 익산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이 확대될 때마다 국내 아동들의 결식제로라는 목표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전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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