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L프로젝트로 더욱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가능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사 건물 사진. <사진=웰컴저축은행>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사 건물 사진. <사진=웰컴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차세대 IT운영 환경 현대화를 이뤄내면서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차세대 IT 운영 환경 현대화를 위해 지난 6개월에 걸쳐 U2L(Unix to Linux)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저축은행 중 최초로 실행됐으며, 금융권 중에서도 빠르게 전환한 사례다. U2L프로젝트는 기존 주전산시스템 체계를 유닉스(Unix) 기반 서버에서 리눅스(Linux)기반 x86서버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U2L프로젝트로 새롭게 적용된 리눅스 기반 x86서버로 웰컴저축은행은 서버 가용성 확보, 비용절감, 안정적인 전산 지원 및 인력 확보, IT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핀테크, AI, 빅데이터 등에서 나오는 신기술을 새로운 시스템 내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디지털을 중심으로 금융생태계를 구축 중인 웰컴저축은행이 스타트업 등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의 U2L프로젝트는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휴렛팩커드) 국내 총판인 정원엔시스가 주사업자로 참여했으며, HPE의 최신 최고 사양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전환시키는데 도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권영관 웰컴저축은행 ICT서비스본부장은 “최근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대면 디지털 환경 및 데이터 증가로 다양한 형태의 거래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U2L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더 정확하고 빠르게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이 믿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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