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나투어는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여행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7일부터 T우주의 우주패스 올 패키지의 생활·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해 여행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주패스 올에서 하나투어를 구독한 이용자는 구독자 전용 여행 콘텐츠인 웹진 ‘하나 오리지널’을 매달 받아볼 수 있다.

이 웹진은 하나투어의 전략여행상품인 하나 오리지널 중 시즌성과 희소성을 고려해 선정된 여행상품의 핵심일정을 1인칭 작가 시점에서 생생하게 풀어낸 여행기 형식의 콘텐츠다.

구독자들은 매달 이 웹진을 통해 하나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하나 오리지널 여행상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특별한 여행을 꿈꿀 수 있다.

또 언제든지 여행을 계획하고 떠날 수 있도록 매달 1만 하나투어마일리지 적립 및 하나투어 여행상품 예약시 추가 1%의 하나투어마일리지 적립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에도 구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 구독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여행 콘텐츠와 혜택 등으로 여행 구독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 이상의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SK텔레콤의 로밍 상품 제휴사로 참여한다. 하나투어는 SK텔레콤이 이번달 새로 출시한 로밍 상품 바로(baro) 요금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트렌드 웹진을 제공, 여행 콘텐츠와 인기 여행지 추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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