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역량 강화∙안전 기술 확보 기대

강규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 부사장과 이정우 GSIL 대표,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 상무(오른쪽부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강규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 부사장과 이정우 GSIL 대표,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 상무(오른쪽부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GSIL(지에스아이엘)에 지분취득과 사업화 등 4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회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기술 확보를 위해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GSIL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안전 플랫폼과 스마트 안전 장비,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기반의 위험 예측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해부터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협업해 왔으며 이번 지분 투자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 공동사업화에도 나선다.

스마트 안전 시장은 ESG 경영, 안전 법규 강화 등 사회적 안전 강화 요구에 따라 건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양사는 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스마트안전 관리 플랫폼과 스마트 안전 장비 등을 구독형으로 확장,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양사의 안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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