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두 번째 ESG 보고서

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사진=카카오>
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사진=카카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는 기업사이트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두 번째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네 가지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함께 성장·디지털 책임·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약속과 책임 및 기술혁신, 디지털 포용성 관련 특집 페이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의 활동,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카카오가 추구하는 '함께 하는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 및 '디지털 포용성'을 특집 페이지로 다뤘다.

카카오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기술과 이를 통한 프로세스, 서비스 혁신 및 상생을 위한 혁신 사례, 카카오만의 디지털 포용성에 대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공동체와 함께 조성한 상생 기금의 주요 활용 방안도 함께 담겼다.

특집 페이지 외에도 카카오는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밝혔다.

노력을 통해 카카오는 2021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행하는 ESG 평가에서 모두 2020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홍은택 카카오 ESG 총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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