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실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오화경 회장(사진)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환경 변화 및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대응과 저축은행 업무의 효율적인 지원 등을 위해 경영전략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 '4본부 16부 3실' 체제를 ‘6본부 17부 5실' 체제로 전환한다.

새로 신설된 경영전략본부는 회원사 지속 성장·발전 지원 및 미래 시장 확보 등을 위해 경영전략, 신사업, 인재 육성, 중장기 연구 등을 전담하며 전략지원부, 사업추진부, 인재개발부, 저축은행연구실로 구성된다.

디지털혁신본부는 저축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관련 업무 담당하며 기존 IT디지털본부를 디지털혁신본부(디지털전략부, 디지털운영부, 시스템운영부)와 IT서비스본부(IT기획부, 정보보호부, 계정업무부)로 분리한다.

이외에도 회원사 중장기 경영전략지원을 위한 저축은행연구실, 중앙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리스크관리실, 신규 금융당국 위탁업무를 수행할 자율규제부를 신설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과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디지털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