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츄얼 휴먼 이솔의 모습을 연출한 예시 이미지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네이버가 쇼핑라이브를 통해 버추얼 휴먼 `이솔`을 첫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개발한 이솔은 뷰티분야에 관심이 많은 24세 버츄얼 휴먼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나스(NARS)'의 신상품 론칭쇼에 출연한다.

네이버는 이솔이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3D 버츄얼 휴먼으로 CG와 딥페이크 기술로 얼굴을 합성하는 버추얼 휴먼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솔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봄에 어울리는 색조 아이템을 추천해 주고 이어 라이브스타 김해나의 ‘클로즈업 뷰티’ 라이브에도 출연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향후 TTS 데이터를 연동하고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을 결합해, 성우나 시연자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자동화된 버츄얼 휴먼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