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KB증권 MTS인 마블(M-able)과 마블 미니(M-able mini)에서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오픈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B증권의 국내주식 선물하기를 해외주식까지 확대한 것으로,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애플과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대표기업의 주식을 기프티콘처럼 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마블과 마블 미니에서 해외주식 온주(1주 단위의 주식) 및 소수점 주식을 1일 300만원 한도로 선물할 수 있다. 단, 소수점 주식은 미국 주식에 한해 최소 5,000원 이상부터 선물할 수 있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쉽게 선물할 수 있으며,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알림문자로 수신 받은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KB증권 계좌로 입고 받을 수 있다.

만일 KB증권 계좌가 없을 경우 선물 도착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비대면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선물 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리 해외주식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오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하며 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맞추는 퀴즈 형식의 이벤트다. 여기서 K.I.D.S.란 ‘코카콜라(KO)·인텔(INTC)·디즈니(DIS)/스타벅스(SUBX)’의 각 종목코드(티커) 앞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

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정확하게 맞춘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중 매주 추첨을 통해 K.I.D.S. 주식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 1등 기업의 주식을 소수점으로 선물함으로써 소액으로도 투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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