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외국인 포함된 고객패널 10명 선발

발대식에 참석한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와 고객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발대식에 참석한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와 고객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카드는 광화문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및 고객과의 소통 확대 차원에서 고객패널 ‘NU(뉴) 어드바이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정기 사장이 직접 참석해 고객패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활동방안 안내와 고객패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은 20대 대학생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직업, 연령층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고령층 소비자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의 시니어 패널 1명을 별도 선발해 해당 고객들의 불편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정기 간담회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의 체험 후기 및 출시 전 신상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최근 비중이 크게 늘어난 비대면 채널의 편리성 등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점검받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 임직원이 늘 고민하고 있다”며 “패널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업무에 잘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기치로 론칭한 새 브랜드 ‘NU(뉴, New&Unique)’를 고객패널의 새 이름에 담았다”며 “그 의미에 맞게 패널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잘 활용해 더 새롭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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