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88가구,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 조성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호반건설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조합 총회에서 3개사가 경쟁했는데, 조합원들은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고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다. 남부순환로, 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강남·북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학교가 있고 백로 어린이 공원, 장승공원, 동작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신노량시장 정비사업은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사업이다”며 “조합과 협력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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