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사진=연합>
쌍방울그룹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전 참여 소식으로 상승하던 쌍방울그룹 관련 업체 주가가 인수 자금 조달 차질 우려 전망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쌍방울은 전일보다 2.21% 내린 9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 관련주인 광림(-5.51%), 아이오케이(-2.68%), 비비안(-2.29%)도 하락 마감했다.

전날 광림과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한 KH필룩스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2.71% 하락한 2,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전기차 부품 제조사인 이엘비앤티(EL B&T) 등 네 곳은 다음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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