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4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ELW는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13종목과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31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수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에도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일이 존재하는 ELW는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시점까지 약속한 가격 이상으로 상승 또는 하락하지 않을 경우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투자자 교육을 이수하고,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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