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코리아단기채 펀드’가 글로벌 독립 투자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가 수여하는 2022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에서 베스트 한국 채권 펀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는 정량적인 방법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정성적인 판단을 더해 선정한다. 유형부문의 경우 최소 5년 이상 운용된 펀드를 대상으로 1·3·5년 성과와 리스크에 대해 비중을 줘 가장 점수가 높은 펀드를 선정한다.

삼성코리아단기채 펀드는 공사채와 은행채, 회사채 등 우량 등급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으며 탄력적인 듀레이션 조절을 통해 저위험 하에서 상대적 고수익을 추구한다. 또 지난 2017년 이후 펀드매니저 변경없이 일관된 투자전략과 철학을 바탕으로 운용하고 있다. 설정 후 수익률은 11.1%, 순자산은 약 1,233억 원이다.

김시헌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삼성코리아단기채 펀드는 채권 섹터별 듀레이션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삼성자산운용만의 일관된 운용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 운용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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