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운용기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국토교통부에서 주택도시기금 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기술평가를 진행했고, NH투자증권은 증권사 리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향후 세부항목 조율을 마무리 짓고 NH투자증권은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간 약 22조 원을 운용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코로나19 초기, 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금 수익률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관리지수 및 위기대책반을 도입해 적극적인 위험관리 능력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 결과 중장기자산 수익률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확대될 OCIO시장에 대비해 우수한 인력 양성, 시스템 투자에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OCIO스쿨 통한 전문인력도 양성 중이다.

권순호 NH투자증권 OCIO사업부 대표는 “당사는 종합금융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고객 맞춤형자문 및 자산운용 등 전방위적인 OC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으로 다시 한번 국가기금 운용이란 중책을 맡게 되면서 OCIO시장에서 회사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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