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주문액 25억…홈리빙페어 실적 견인
“디지털콘텐츠·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

CJ온스타일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 방송장면 <사진=CJENM>
CJ온스타일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 방송장면 <사진=CJENM>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온스타일 올해 첫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이 방송 주문액 신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CJENM은 CJ온스타일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방송한 라이브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의 방송 주문액이 25억원을 돌파하고 시청자 수도 45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중 역대 최대 시청자와 주문액이다.

브티나는 생활은 인테리어 판매방송이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 판매 상품의 리뷰와 활용법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tvN D ENT)에 미리 제공했다.

독보적인 인테리어 감각을 보유한 가수 브라이언과 인테리어 전문 유튜버 나르가 고객 집에 직접 찾아가 인테리어 팁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였다.

CJ온스타일은 이 콘텐츠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상품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함께 가격, 사은품, 방송일정 등도 공개했다.

시청자가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최고의 쇼핑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이 덕분에 방송 1주일간 약 25억원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첫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인 ‘유리한 거래’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주문고객 중 30대에서 40대 초반 젊은 고객층이 80%를 넘었으며 신규·휴면고객 구매 비율 또한 90%에 육박해 고객 유입 효과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브티나는 생활로 인해 CJ온스타일 대한 고객 관심도가 높아지며 연계 행사인 홈리빙페어가 60억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달성할 정도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방송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CJENM에서만 가능한 독보적인 방송·유통 인프라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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