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양주·전통주 등 주류 1천여종 판매
“색다른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문을 연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 <사진=GS리테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문을 연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 <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고급 와인부터 지역 명주까지 1000여 종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편의점이 나왔다.

GS리테일은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카페 강화형 GS25 합정프리미엄점, 지역 특화형 GS25 수원행리단길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GS25 전주본점은 전체 면적 중 3분의 1이 주류 전용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나머지는 일반 매장 공간으로 마련됐다.

주류 전용 공간은 메인 출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주류 특화 매장의 차별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감성적인 조명과 컬러 유리 등으로 디자인됐다.

와인 전문숍 느낌의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주류 전용 공간 안에는 5대 샤또를 포함한 와인 600여종, 양주 300여종, 전통주·수제맥주 100여종 등 1000여종의 다양한 주류 상품들이 준비됐다.

편의점 일반 매장 공간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디자인해 깔끔한 느낌을 주는 반면 카운터와 집기에는 컬러 유리를 적용해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에 통일감을 부여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문을 연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 <사진=GS리테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문을 연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 <사진=GS리테일>

GS25는 주류 특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와인25플러스의 주문 서비스를 활성화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명실상부 최고의 주류 채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미 GS25 음용기획팀 MD는 “지역주민들이 만나보기 어려웠던 주류 상품들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플래그십스 토어를 선보였다”며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주류 상품군도 강화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중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GS25 전주본점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트렌드에 빠른 Z세대의 아지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해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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