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온이 7일부터 13일까지 ‘3월 퍼스트먼데이&애프터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퍼스트먼데이에는 최대 20% 할인쿠폰, 브랜드픽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추가 할인쿠폰,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8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애프터위크 기간에는 최대 10% 할인을 포함해 추가 카드 할인 혜택과 브랜드픽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온은 이번 퍼스트먼데이에도 지난달에 이어 고객 중심 행사인 브랜드픽을 선보인다.

브랜드픽은 롯데온이 엄선한 인기 브랜드 중 고객이 할인 받고 싶은 브랜드를 5개까지 직접 선택해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또한 브랜드픽 행사를 SNS에 공유하면 1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퍼스트먼데이 브랜드픽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인기 브랜드 12개를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사 시즌을 맞아 한샘의 침실 및 주방가구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봄철 건조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키엘 인기 상품, 봄나들이 패션을 제안하는 해지스, 반스 등의 인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브랜드픽은 고객 반응도 좋다. 할인 혜택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 처음으로 진행한 지난달 브랜드픽 행사의 쿠폰 사용률은 일반 쿠폰 대비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선정된 브랜드의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유업의 할인쿠폰 사용률은 6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행사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아홉 배 가까이 신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명품 뷰티 브랜드인 입생로랑의 매출신장률은 45%,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매출도 30% 증가하는 등 선정된 브랜드 모두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런 고객 반응에 힘입어 매달 첫번째 월요일에 진행하는 퍼스트먼데이 브랜드픽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늘리고 관련 혜택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 브랜드 선정도 각 시즌에 맞춰 고객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브랜드 및 상품 중심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또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퍼스트먼데이와 애프터위크 기간 여성의류와 잡화 대표 브랜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알렉스 프레거, 빅웨스트 전시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이면 행사 기간 아이디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총 170명을 추첨해 초대권 각 2매를 증정한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지난달 퍼스트먼데이 때 처음으로 진행했던 브랜드픽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도 엄선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브랜드와 할인 혜택을 강화해 퍼스트먼데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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