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마트 동해점 직원들이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이마트 동해점 직원들이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세계그룹은 울진, 동해, 강릉 등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강원·경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 간식류, 이불, 핫팩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이마트와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피해지역과 가까운 점포를 활용해 이재민이 꼭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추가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이와 관련해 재난구호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신세계그룹은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적 지원 등 이번 산불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울진, 동해, 강릉 등 강원·경북 일대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국가적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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