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버추얼런웨이 경험 제공
메타버스를 온·오프라인서 구현

MCM 큐빅맵 메티버스 스튜디오와 MCM X 제페토 컬렉션
MCM 큐빅맵 메티버스 스튜디오와 MCM X 제페토 컬렉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MCM은 창립 45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버추얼 스테이지’가 ‘2021 앤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서비스부문 패션분야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 시상식이다.

MCM은 지난해 10월 MCM 청담 플래그십스토어(MCM HAUS)에서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새 로고인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을 론칭하고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초실감 혼합 현실(XR)체험존을 공개했다.

MCM은 다층적인 여정을 대변하는 메타버스를 3D정육면체 패턴으로 연출한 새로운 모노그램인 큐빅 모노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XR 체험존을 운영한 바 있다.

MCM의 메타버스 버추얼 스테이지는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MZ세대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을 활용해 다섯가지 메타버스 세계관이 담긴 가상세계 콘텐츠를 제작, 고객이 메타버스 초실감 혼합 현실(XR)체험존을 통해 현실에서 가상공간을 무대로 걸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MCM의 제품을 착장한 고객이 선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버추얼 런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타버스 버추얼 스테이지 체험과정은 영상으로 녹화 전송돼 자신만의 버추얼 런웨이 무비를 간직하는 것은 물론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MCM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버추얼 스테이지의 그랑프리 수상은 최근 패션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체험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동시에 체험 가능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례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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