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4187개 지원...전국 회원단체 소상공인에게 전달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왼쪽)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게 ‘소화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왼쪽)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게 ‘소화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2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18일 실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4187대(총 628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총 5632만원 상당) 보다 648만원 증가된 규모다.

이 가운데 협회 중앙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열고 100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전국의 회원단체 소상공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사상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재위험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만큼 화재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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