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엔라방’이 4060세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라인업을 확대한다.
NS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이 4060 고객 확보를 올해 전략과제로 정하고 콜라보레이션 패션 프로그램 ‘엔라방X코코블랙’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17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하는 엔라방X코코블랙은 4060세대를 위한 스타일링 정보를 전달하고, 패션 상품을 제안하는 정보전달형 라이브커머스다.
자체 회원만 15만명을 보유한 코코블랙은 20대부터 30~40대까지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로 인기가 높은 여성 패션 쇼핑몰이다. 
최근에는 5060세대를 타깃으로 ‘엄마 하나 나 하나’라는 컨셉을 내세워 세대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엔라방X코코블랙에서는 현실 자매가 엄마인 ‘신여사’를 중심으로 T.P.O에 맞는 스타일링 대결 및 활용도 높은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60세대가 공감하는 패션 정보를 전달하고 추가로 ‘신여사 따라잡기’라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바이럴 효과를 높이고 고정적인 팬덤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라운드, 후드, 패딩 등 활용성이 높은 스타일링 기본템 위주로 소개한다. 
라이브 행사가에 쿠폰 추가를 통해 티셔츠 1만원대, 슬랙스 2만원대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중 10명을 추첨해 코코블랙의 베스트 상품 ‘코코 기본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정유찬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본부장은 “조아맘, 코코블랙 등 패션 플랫폼과 협업해 4060세대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고정 팬덤을 형성할 것”이라며 “패션을 시작으로 뷰티, 건강, 여행 등을 육성해 신중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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