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인증기관 로이드에서 심사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001은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 투명성과 청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준을 제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ISO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 로이드에서 심사를 완료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사내에서 각종 부패 방지 규정과 지침을 제정해 적용하고 인사, 재무, 법무 분야 업무 기준을 검토해 부패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인프라 운영과 클라우드 영업 및 기획 등 사업 부문에서도 부패 리스크 발생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와 이해관계자를 식별해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경영 환경을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 경영 핵심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주요 척도로 떠오른 만큼 ISO 37001 취득을 계기로 ESG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업계 윤리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하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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