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인증기관 로이드에서 심사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유우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IT센터 컴플라이언스 담당(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유우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IT센터 컴플라이언스 담당(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 <사진=네이버클라우드>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001은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 투명성과 청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준을 제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ISO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 로이드에서 심사를 완료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사내에서 각종 부패 방지 규정과 지침을 제정해 적용하고 인사, 재무, 법무 분야 업무 기준을 검토해 부패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인프라 운영과 클라우드 영업 및 기획 등 사업 부문에서도 부패 리스크 발생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와 이해관계자를 식별해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경영 환경을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 경영 핵심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주요 척도로 떠오른 만큼 ISO 37001 취득을 계기로 ESG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업계 윤리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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