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중국 라이신의 유통가격 반등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중국 라이신 유통가격 반등으로 실적 선행지표 개선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GBT의 실적 발표에서 적자가 지속됐고 20만톤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지난 23일 기준 라이신 유통가격이 Kg당 약 0.2위안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재료 가격이 높은 중국의 판가 반등과 기타 지역(미국/EU)에 투입되는 원재료 가격의 소폭 하락은 향후 수익에 긍정적”이라면서 “수익성 회복의 핵심은 하반기 라이신 평균가격의 회복으로 라이신 평균가격이 Kg당 1.40달러 이상에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연구원은 “하반기 시작될 메티오닌 사업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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