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리클라이닝 침대 좌석
칸막이 높아 프라이빗함 강조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 템퍼시네마 좌석 사진 <사진=CGV>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 템퍼시네마 좌석 사진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편안한 영화관 ‘템퍼시네마’(TEMPUR CINEMA)가 더 넓고 더 프라이빗하게 CGV여의도와 판교에 들어선다.

CGV는 지난 22일 CGV여의도와 판교에 침대 상영관 템퍼시네마를 새로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템퍼시네마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반 극장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CGV는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템퍼시네마는 기존 템퍼시네마에 프라이빗함을 더해 차별화를 뒀다.

지난 7월 연남에 처음 선보인 호텔 스위트룸을 극장으로 옮긴 상영관 스위트 시네마(SUITE CINEMA)의 장점과 템퍼시네마의 최고급 리클라이닝 템퍼 모션 베드를 조합해 특별한 영화관람 환경을 선사한다.

영화 관람의 시야는 가리지 않는 선에서 매트리스를 둘러싼 칸막이를 더 높여 독립된 공간에서의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여유 공간을 넓히고 간접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더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

CGV여의도와 판교 템퍼시네마는 지난 주말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는 등 편안한 좌석에 프라이빗함까지 겸비해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템퍼시네마는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신소재로 유명한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 ‘템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이다.

템퍼시네마에 도입된 리클라이닝 침대는 간단한 버튼 작동만으로도 머리와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템퍼시네마는 CGV여의도와 판교 외에도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이용객에게는 음료와 다크 초콜릿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템퍼시네마는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반 상영관보다 4배 이상 높은 객석율을 보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프라이빗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CGV는 앞으로도 더욱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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