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성금 청소년 교육, 취약계층 의료 등 지원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가운데),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가운데),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이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인희 사장은 전달식에서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기금 활동에 참여했다.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올해 16개사이며 각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대외 기부금 출연 승인 절차를 거쳤다.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7200억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NGO(비정부단체)와 제작한 내년도 달력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2019년부터 새해 달력을 자체 제작하지 않고 NGO와 제휴해 만든 달력을 활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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