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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보다 강한 오미크론 확산…여행업계 "해외여행 줄취소 우려"모두투어 "여행상품 20% 정도 취소"
인터파크 "스위스 등 유럽상품 환불"
하나투어 "신규예약 고객 감소 뚜렷"
주샛별 기자  |  jsb31660@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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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1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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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방호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도 더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 확산에 각국이 서둘러 국경을 걸어 잠그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되살아났던 여행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남아프리카공화국뿐만 아닌 주변국까지 여행 제한령을 내린 상황이다.

모두투어는 12월 중순 일정인 유럽과 괌 등 여행상품의 출발여부에 대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최근 모두투어의 일부 유럽 상품에 대해선 10~20% 정도 취소가 발생했으며 신규 고객 유입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매주 여행 예약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나 오미크론 영향에 이번주 들어 20% 정도 감소했다”며 “모처럼 활기를 띄었으나 갑자기 터진 이슈에 더욱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출발 예정이던 스위스 등 유럽행 항공권 상품을 전액 환불했다. 또한 3개 팀에 대한 취소를 진행 중이며 다른 국가로 떠나는 상품도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대처할 계획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고려해 변화된 상황에 맞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에서도 신규 유입 고객이 줄어들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예약 취소도 일부 있기는 하나 신규 예약 둔화가 더 뚜렷해진 상황이다”며 “현재는 여행사도 여행객들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하는 입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8개국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추가 감염 확인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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