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전용 신용카드 연내 출시
“고객 맞춤형 혜택·경험 제공”

허민회 CJ CGV 대표(오른쪽)가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본사에서 열린 ‘PLCC 출시 및 마케팅 협력’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CGV 우리카드' 모형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CGV>
허민회 CJ CGV 대표(오른쪽)가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본사에서 열린 ‘PLCC 출시 및 마케팅 협력’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CGV 우리카드' 모형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는 우리카드와 손잡고 CGV 고객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PLC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 CGV는 우리카드와 ‘PLCC 출시 및 마케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CGV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허민회 CJ CGV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GV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연내 출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CGV에서 영화를 많이 보는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CGV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CGV 우리카드는 영화 관람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다음달에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우리카드에서 출시한 PLCC로는 ‘010PAY 체크카드’, ‘롯데렌터카 신차장 EV+ 우리카드’, ‘오케이몰 우리카드’ 등이 있다.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시행으로 다시 영화관을 찾는 고객을 위해 영화 특화 카드를 출시해 양사 고객에게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20년간 극장 플랫폼을 운영한 CGV와 지속적인 혁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우리카드의 노하우를 결합한 CGV 우리카드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혜택, 경험을 제공하도록 우리카드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업계 선도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협업해 LCK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LCK 리그 극장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국내 최초 아파트 커뮤니티 시네마 ‘CGV SALON’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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