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 가이드라인 준수해 내용 신뢰성·완성도 높이 평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김상준 KCC 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김상준 KCC 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KRCA)’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상하는 KRCA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조부문, 서비스부문, 공공부문, 최초발간 부문에서 각 부문별 기업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52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KCC는 7년 연속 제조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CC가 올해 발간한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분기까지 KCC의 ESG 경영활동과 그 성과·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GRI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용의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활동을 보고서에 잘 담아냄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년 연속 수상한 KCC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 선정은 KCC가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쓴 값진 결과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KCC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와의 깊이 있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혁신, 탄소 배출 절감, 동반성장,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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