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독일의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블라우풍트(지사장 김문수)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라우풍트 한국지사의 초대 지사장으로는 김문수 씨가 취임했으며, 국내총판은 IT유통전문기업 하영코리아가 담당하게 된다.

블라우풍트(BLAUPUNKT)는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이 블라우풍트 통신음향기기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 개척을 비롯해 판촉, 전시,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블라우풍트 한국지사는 이 달에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고글', '밸런스 아마추어 이어폰 BPA-895' 등 총 6종의 이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또한 '스포츠 블루투스 점프2', '블루투스 더블이어', '블루투스 바이오텍'을 연이어 출시하고 블라우풍트 한국총판인 하영코리아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사측은 현재 오디오 무선군인 블루투스 제품과 유선군인 헤드폰ㆍ이어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내 생산을 실시하며, 한국이 블라우풍트의 수출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라우풍트의 관계자는 “2014년은 블라우풍트가 국내시장에서 음향기기의 명가의 입지를 다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면서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기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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