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팔도 맛기행’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급식장에서 고향의 레시피를 살린 팔도 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팔도 맛기행은 ‘고향의 맛’, ‘원조의 맛’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매월 향토 메뉴를 선정, 현지의 맛을 재현한 급식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를 위해 아워홈 전국8도의 수석 조리장이 지난 1월부터 모여 레시피 연구를 진행했고 장흥 매생이굴국밥, 대구 매운갈비찜, 미사리 초계국수, 봉평 메밀국수, 대전 도토리묵, 전라도 팥국수 등의 메뉴를 개발했다.

이들 전국8도 메뉴들은 아워홈 800여 급식장 중 요청 점포에서 우선 제공되며 수석 조리장들이 조리컨설턴트의 자격으로 직접 현장에 방문해 레시피를 전수하게 된다.

또한 아워홈은 8도 메뉴와 관련한 배너, POP 등을 제작해 음식의 유래와 사용되는 식재, 효능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원홈 관계자는 “원조의 맛, 현지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제철 식재를 고려해 매월 8도 메뉴를 교체함으로써 말 그대로 8도를 맛기행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박항래 조리컨설턴트가 15일 강남 메리츠타워점에서 대구 매운갈비찜을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 박항래 조리컨설턴트가 15일 강남 메리츠타워점에서 대구 매운갈비찜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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