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대상

담양군은 관내 2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사진=담양군>
담양군은 관내 2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사진=담양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담양군이 관내 2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3세미만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만 60~64세 담양군민 및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에서 무료로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18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자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직접 온라인 이용이 어려우신 어르신의 경우 대리예약도 가능하므로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자녀 등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 센터의 도움을 받아 예약을 진행해주실 것을 권장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방문 전 의료기관별로 접종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28일부터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하며, 비용은 1만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