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사진=LG 시그니처>
<사진=LG 시그니처>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몰테니앤씨와 마케팅, 전시, 제품 개발 등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몰테니앤씨는 안젤로 몰테니(Angelo Molteni)가 창업한 가구 브랜드다.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프랑스, 미국 등 국가에서 5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몰테니앤씨가 주관하는 럭셔리 주택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구, 건축 자재, 주방용품, 조명 관련 브랜드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와 몰테니앤씨는 이태리 밀라노를 비롯해 해외에 쇼룸을 마련하고 럭셔리 주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등에 위치한 몰테니앤씨 플래그십 매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설치했다.

올해 초에는 복합문화공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몰테니앤씨의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LG전자는 매년 발간되는 몰테니앤씨 제품 카탈로그의 작업에도 함께 참여했다. 카탈로그는 몰테니앤씨 매장에서 사용되며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과 LG 올레드 TV를 소개한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이 LG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