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구독형 지원

<사진=KT>
<사진=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는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관리서비스인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경리업무 자동화하는 솔루션 ‘경리나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월 단위 구독형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요 제공 기능은 증빙·영수증 관리, 인터넷뱅킹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AI 기반 시재·영업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카드사, 은행, 금융 플랫폼, 국세·지방세 납입 정보, 제로페이 증빙 등을 솔루션에 연동해 별도로 접속 없이 원클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지출 확인·정산·관리 경리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KT 클라우드의 비즈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KT는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가입한 고객의 사업장을 방문해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무사들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방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미희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웹케시의 우수한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DX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KT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6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 플랫폼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5월에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인 비즈플레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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