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최근 스마트폰으로 구직 및 이직 등 취업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 가운데 업직종에 따라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3일 올 1분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회원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기를 분석한 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73.9%로 IOS 261.%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업직종에 따라 기기 선호도가 달랐는데 IOS 기기로 취업활동을 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직종은 웹기획/웹마케팅직으로 IOS기기 비중이 41.9%에 달해 여타 직무분야들 중에서 가장 높았다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74억여원의 세금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홍원식(64) 회장이 “증여세와 상속세 등을 내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홍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홍 회장 측 변호인은 “적극적인 부정행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세금포탈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홍 회장 측은 선대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자금을 차명 거래를 통해 고가의 그림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증여세 26억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워 1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실질적인 업주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14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007년경부터 2009년까지 70억원대 매출계산서와 30억원대 매입계산서를 허위로 발행, 회사의 가공 매출규모를 키웠다. 이들은 이후 허위 매출을 기초로 모 신용금고 지점장 명의로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아 양곡 외상거래를 시도했으나 여신한도 부족으로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허위계산서를 발행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자사 의약품의 처방·납품 대가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대웅제약 백모(53) 전무와 대웅제약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백 전무는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국 병·의원 의사 619명에게 모두 2억1130만원 상당의 음악관람료와 숙박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백 전무는 음악회 관람이나 강원도 휴양지 숙박시설 이용, 대웅경영개발원의 '리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취업포털 사이트의 개인정보 관리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6개 취업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비교ㆍ평가한 결과 회원들의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의 조사결과 취업포털 사이트 중 일부에서는 ▲제3의 제휴사와 이용자의 학력ㆍ경력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이력서 공유, ▲이력서 일부가 일반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등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춘천시 신북읍에서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강원지역 취약계층 교육 및 이동상담’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소비생활 관련 법률 및 피해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밖에도 한방 진료서비스와 차량 및 가전제품ㆍ휴대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울러 소비자원 정대표 원장은 행사 후 탈북 청소년 직업대안 학교인 ‘두드림 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강원 지역 소비자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한국소비자원(이하 한소원)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청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소비자지향적 시장개선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와 소비자 동향조사 등 보유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관행화된 제도와 미비한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 피해사례 및 동향조사 활용을 통한 제도개선 추진, ▲국가청렴도 제고 및 빈발민원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가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설립식 및 제 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과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28명 입학생과 학부모, 발기인, 교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삶의 목표를 홍익의 가치에 두고 뇌교육을 활용해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청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가 오는 3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설립식 및 제 1회 입학식을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과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입학생 28명 및 학부모, 발기인, 교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삶의 목표를 홍익의 가치에 두고 뇌교육을 활용해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교육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고등학교 재학
# 교육공무원인 ‘ㄱ’씨는 통장과 세금계산서와 현금출납부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관할 교육청의 감사를 피하면서 총 171회에 걸쳐 5억 원 이상을 횡령해 펀드와 주식에 투자하다 적발됐다.## 지방의 ‘ㄴ’고등학교는 교장과 행정실장 등이 공모해 허위로 지출결의서를 만들어 급식남품업체 대표에게 급식비를 송금 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2억2천85만원을 부당하게 인출했다가 적발됐는데, 여기에 학비를 감면받은 학생들의 수업료 6천794만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사실까지 추가로 밝혀졌다.〔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유치원
2천2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구자원 LIG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으로 감형된 반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구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L
아시아나항공 2차 임원면접 일정과 대한항공의 1차 실무면접이 겹쳐질 가능성이 높다.2014년 시작과 동시에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한공에서 신입 승무원 채용을 시작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서류심사를 마쳤고 2월 3일부터 12일까지 1차 실무면접에 들어가며 대한항공은 2월 6일까지 서류 접수 기간이다. 대한항공 승무원 서류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2014년 첫 채용인 만큼 항공사에서도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2차 임원면접 일정과 대한항공의 1차 실무면접이 겹쳐질 가능성이 높다. 그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31일 여수에서 발생한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입항을 유도하던 도선사의 실수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여수해경은 3일 여수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유조선 우이산호가 충돌해 원유가 인근해역으로 유출된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 사고선박이 안전속도를 넘어 약 7노트의 속도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한 것이 직접적인 사고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김상배 여수해경 서장은 "사고선박 관계자를 비롯해 도선사, GS칼텍스 등 관련 책임자의 과실에 대한 철저한 보강 수사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민주당 민병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119 긴급구조출동 소방공무원의 업무활동 안전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이 업무로 인한 상해 또는 순직 시 국가유공자로 예우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민 의원은 “최근 119 긴급 구조·구급 출동 현장에서 폭행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소방공무원들의 긴급 구조 활동 업무를 방해받는 1차적인 문제에 이어 소방공무
민병두 의원, “건축기준ㆍ층간소음 기준 등 법적 기준 마련되야”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민원 접수가 1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축 기준 강화 및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하는 법적 제도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9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은 총 2만2천476건으로 집계됐다.2012년에는 7천21건, 2013년에는 1만5천455건이 발생해 1년새 2.2배 이상 급증했다.또 환경부의 층간소음 민원센터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29일부터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30일 오전 귀성길이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됐다.귀성길은 설날 당일 하루 전인 30일 오전 출발하는 비율이 40.6%로 가장 많아 혼잡이 예상되며,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보인다.30일 오전 다음으로는 귀성설 출발하는 비율은 30일 오후가 16.7%, 31일 오전 출발하는 경우도 19.6%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울∼목포
네이버는 교육부와 함께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의 체험기회를 넓히고 관심을 모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일상 업무교류는 물론 향후 각종 공동과제도 추진키로 했다.우선 세부 과제로는 ▲초등생 대상 방학캠프 운영 ▲초중고 방과후학교 실시 ▲소프트웨어 교육효과 제고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진로·직업체험 교실 확대 ▲교육콘텐츠 보급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는데 SW업무 교류·협력 강화차원에서 합의점이 도출됐다.따라서
올해로 20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세간의 주목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자매 결연한 소년소녀가장, 생계곤란 가구,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30곳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키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억9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성금은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저소득층 장학사업 및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 사업 등에도 활용되는데 노동조합이 별도로 모금한 7천700만원이 포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회사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지역
올 한해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작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5일 인크루트와 매출상위 500개사 대상 '2014년 일자리 기상도 조사'를 실시해 채용계획이 확정된 243개사의 채용인원이 3만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288개사가 채용계획을 확정했던 3만1천372명보다 1.5%로 소폭 감소한 셈인데 회사당 평균 채용인원은 127.2명으로 작년 129.1명보다 1.9명이 줄어들었다.업종별로는 유통·물류, 정유·화학의 채용인원이 각각 2.9%와 2.7% 늘어나며 채
올 설 연휴를 앞두고 호남선을 비롯한 6개 노선 승차권 인터넷 예매율이 9일 오전 9시 현재 61.6%를 기록해 전년대비 6.4%p 올랐다.코레일은 9일 예매 3일차 인터넷 예매결과를 발표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선에 대한 예매율이 61.6%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 공급좌석수 33만석 가운데 20만5천석의 예매가 완료됐는데, 이는 지난해 추석 승차권 예매추이와 비슷한 수준이고 작년 설에 비해서는 6.4%p 높은 수치다.노선별 예매율을 살펴보면 호남선이 65.4%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