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제일제당은 HDC현대EP(Engineering Plastics)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플라스틱 소재를 혼합하는 생성공정이다. 양사는 이 법인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HDC현대EP는 HDC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다. 자동차·가전·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컴파운딩 소재·플라스틱 사업을 통해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자리 잡았다.지난해 신임 정중규 대표의 취임 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최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일본 내 대학 출신 석·박사 인재를 대상으로 ‘SK innovation CONNECT Japan’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초화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고 일본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기초화학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분리막 등 신성장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내 왔으며, 나아가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만큼 핵심인재를 확보해 사업 경쟁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2’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을 사전에 평가해 기술, 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등에 혁신상을 수여한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현 SK온)의 NCM9 배터리가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In Vehicle Entertainment & Sa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전문 콘텐츠 허브 ‘배터리인사이드’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배터리인사이드는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배터리에 대한 지식과 트렌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다.콘텐츠는 News, Tech, Trend, Opinion, Channel로 구성돼 보도자료부터 기술 동향, 산업 전망, 전문가 칼럼 등 배터리의 작동원리부터 차세대 배터리의 R&D 스토리까지 배터리의 A to Z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예를 들어 양극재를 리튬이온의 ‘집’으로, 분리막을 ‘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세아지강지주의 영국 생산법인 세아윈드는 글로벌 해상풍력발전시장 1위 덴마크 오스테드로부터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 사업 ‘혼시3(Hornsea3) 프로젝트’에 공급될 대규모 모노파일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오스테드는 덴마크 국영 해상풍력 및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세아윈드는 지난 2020년부터 오스테드와 기술 교류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준비에 매진해온 바 있다.혼시3 프로젝트는 영국 북해에서 추진 중인 혼시 프로젝트 가운데 마지막 구역으로, 해상풍력 발전 터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미국 오리진머티리얼스(OriginMaterials)와 바이오 플라스틱 관련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각자 보유한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결합해 석유화학 PET 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을 선보일 계획이다.오리진머티리얼스는 폐목재나 폐지 등을 재활용해 화학원료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네슬레, 펩시 등을 주요 주주로 두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 기술을 자체 고분자 플라스틱의 제조·가공 역량과 결합해 기존 천연물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52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분기순이익 1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05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92억원과 140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특히 분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티케이케미칼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4730억원, 영업이익 384억원, 분기순이익 2452억원을 달성했다.티케이케미칼은 실적 배경에 대해 3분기 BOTTLE용 PET칩 최대 수출 시장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팜한농은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0월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법인 설립으로 팜한농은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까지 총 5개의 해외 법인을 두게 됐다.팜한농은 자체 개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로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작물보호제 시장 공락에 나선다. 테라도의 브라질 등록을 내년에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팜한농은 브라질에서 테라도 외에도 자체 개발 제초제 원제 ‘메타미포프(Metamifop)’, 살충제 원제 ‘비스트리플루론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2012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행사를 마련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단체 헌혈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금호석유화학은 헌혈 증서 기부자에게 대한적십자사 기념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했다.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전달과 장애인 시설 창호 교체 지원 등 활동으로 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GS는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 5140억원, 영업이익 6370억원, 당기순이익 523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매출액 3조 9297억원 대비 40.3%, 영업이익 4741억원 대비 34.4%, 당기순이익 2711억원 대비 93.2% 증가한 수치다.이에 따라 GS는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14조 2391억원, 영업이익 1조 8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 3142억원을 기록했다.GS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대학과 협력해 배터리 분야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계약학과 설립에 나서고 있다. 배터리 시장 성장 규모 대비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주요 대학에 배터리 석·박사 과정을 설립한 데 이어 SK온, 삼성SDI도 잇따라 계약학과와 배터리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를 전공으로 개설해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일반적으로 학비를 일정 금액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울산CLX)의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울산CLX는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Clean CLX)’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그린 정비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클린 CLX는 깨끗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울산CLX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공장의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4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6.4%, 영업이익 13603.3% 증가한 수치다.코오롱플라스틱은 실적 배경에 대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부품용 수요 감소,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선적지연, 운임과 원료가격 인상 등이 있었지만 고부가 대형고객 중심의 해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코오롱플라스틱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300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화학은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 활동 ‘Like Green’ 프로그램의 2기 대학생 멘토단 20명을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Like Green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 등 ESG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소년을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모집 대상은 아동청소년 멘토링과 ESG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휴학생)이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단은 내년 3월까지 ESG 분야 교육을 전달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온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 극대화 기술과 표준을 만드는 ‘리튬이차전지 초격차 안전성 품질 확보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다양한 전기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력기기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한다.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에서 면밀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더욱 진보한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SK온은 소비자가 믿고 쓸 수 있도록 ‘초격차’ 안전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최초로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가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다.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인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으로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는 사회공헌 축제인 ‘정도경영 큰 빛 한마당’으로 조성한 기부금품 6000만원 상당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룹의 창립기념일인 10월 25일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태광그룹 구성원은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그룹과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활동을 체험했다. 그룹 71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활용한 바자회,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각 계열사 대표이사의 애장품 경매입찰 등을 진행해 기부금 16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3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삼성SDI만 흑자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모두 영업이익 적자를 보였다. 다만, 4분기부터는 재무 불확실성이 제거, 배터리 3사 모두 큰폭의 실적 급등이 기대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배터리 3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조 5851억원, 영업손실 2697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삼성SDI는 유일하게 2분기부터 흑자를 이어오며 역대 최대 분기 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SDI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함께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한 ‘포스텍-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Postech Samsung SDI 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6년 11월 개소한 ‘포스텍-삼성SDI 이차전지연구센터’의 주도 하에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IT융합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철강·에너지소재 대학원 등 6개 학과 25명 이상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74억원, 1,03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97%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다만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사업 매각 관련 손익이 반영되며 적자전환 됐다.SK케미칼은 실적 배경에 대해 주력사업인 코폴리에스터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사업 호실적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SK케미칼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1조 3,419억, 영업이익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