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전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개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가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9년 만이다.LG는 이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테라비트 TLC 9세대 V낸드(사진)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테라비트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종근당은 22일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여성이 취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발표한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고용시장의 주요 특징은 여성 취업자 증가, 단시간 근로자 증가, 청년고용 부진"이라고 밝혔다.작년 늘어난 취업자 32만7000명 중 여성이 30만3000명으로 92.7%를 차지했다.최근 3년간 늘어난 취업자의 성별 비중도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30대 여성, 고학력 여성, 기혼 여성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확대되면서 가정에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SDI는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3900억원 규모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이 처음 적용된 LNG운반선을 지난 2018년 SK해운에 인도했다. 하지만 이 LNG운반선은 화물창 설계 결함으로 콜드 스팟(결빙 현상)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다.문제가 된 KC-1은 한국가스공사의 자회사인 KLT가 설계했다.수리가 진행됐지만 SK해운은 선박의 화물창 하자 수리 지연으로 인해 선박가치 하락, 미운항 손실 등 손해를 입었다고 삼성중공업에 손해배상을 청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은 1조원을 넘겼다.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다1분기 판매는 2만9326대를 기록하며 49% 증가했고 매출은 1조18억원으로 7.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39억원이다. KG모빌리티는 이러한 실적이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토레스 EVX 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를,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과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사용자가 고주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이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다.티빙은 내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약 20%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신규 회원에 해당되며 기존 연간 구독자는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티빙의 신규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이하 연간)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변경된다.티빙은 신규 회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달 이상 연간 구독권을 결제하면 27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는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는 이 자리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 챗봇으로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414억원 절감한 사례를 공개하며 카카오의 상생 노력을 알렸다. 카카오가 ESG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D4SME는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중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젠지 이스포츠는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터틀비치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젠지 이스포츠 선수단은 올해에도 터틀비치 제품을 사용하면서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참여한다.젠지는 터틀비치와 2021년부터 다년간 긴밀하게 협력해오며 각각 이스포츠와 게이밍 기어 업계에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으로 각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터틀비치는 한 단계 더 높은 게이밍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젠지 이스포츠 선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제휴해 AI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는 5월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SM상선의 CPX(CHINA PACIFIC EXPRESS)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포틀랜드-부산-광양-청도' 순이다.또한 PNS(PACIFIC NORTHWEST SERVICE)는 43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옌텐-닝보-상해-부산-벤쿠버-시애틀-부산-옌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두 서비스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에서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매년 사업장의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선정한다.넥센타이어는 근로자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 개발, 소도구 운동교실 운영, 공정별 맞춤형 스트레칭 개발과 현장지도 등을 지속해 왔고 이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2011년도에 처음으로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넥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테슬라가 주요 시장에서 차량 판매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 독일에서 전기차 판매가격을 내렸다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 미국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약 276만원)씩 낮추고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 가격을 1만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낮췄다. 또 중국에서는 모델3 시작가격을 23만1900위안으로 1만4000위안 인하했다.아울러 독일에서는 모델3 후륜구동 가격을 기존 4만2990유로(약 6323만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SK·롯데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고부가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알린다.아드세일 익지비션 서비스·중국 국가경공업협의회· 중국 플라스틱기계산업협의회 등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차이나플라스 2024를 연다. 차이나 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4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LG화학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엔씨소프트의 게임 내에서 관리자 계정으로 유저 간 경쟁에 몰래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리니지M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리니지M과 리니지2M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조사 대상이 된 부분은 엔씨의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이다.게임사들이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강력한 아이템을 가진 캐릭터를 생성,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에 몰래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지난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유저들은 공정위에 슈퍼 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이다.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게 감상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함께 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의 핵심 기술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전통적인 무선접속망은 단일 통신장비 벤더사가 공급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비 세트로 구성된다.반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오픈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장비제조사가 공급한 표준 장비를 조합할 수 있다.RIC는 오픈랜의 핵심 기술로써, 미래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트래픽 관리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고객 맞춤형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전기자동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전기차 행사에 참가해 자기 공명 방식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등을 시연한다고 22일 밝혔다.KGM은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인 ‘EVS 37’에 참가해 토레스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한다.37번째를 맞는 EVS는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이번 행사에서는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