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건설업계 인수합병(M&A) 시장이 경남기업이라는 준척급 매물의 추가로 한층 더 활기를 띄게 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다음달 말 매각 공고를 목표로 최근 국내 회계법인과 투자기관들에게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경남기업은 지난 1951년 8월 설립된 건설업체로 ‘경남 아너스빌’이라 주택 브랜드를 갖고 있다.시공능력평가 29위의 중견건설업체로 지난해 1~3분기 매출 4천546억원에 영업손실 3천1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산은 8천19억원이며 부채는 1조6천506억원이다.경남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파트 청약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미분양주택 증가와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8개월만에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닥터아파트는 회원 39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6.0%가 ‘올해 상반기가 분양받기 좋은 때’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닥터아파트가 지난해 8월 실시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에서는 ‘2015년 하반기가 청약하기 좋은 때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7%가 ‘좋은 때’라고 답했다. 특히 이중에는 ‘매우 좋은 때’라는 답변이 19.8%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의 주택 브랜드 래미안이 분양받고 싶은 브랜드 1위에 올랐다.닥터아파트는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39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래미안이 응답자 33.8%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다만 선호도는 지난해 하반기 8월 조사 때에 비해 5.9%포인트 줄어들었다.2위는 포스코건설 더샵(22.8%)이, 3위는 GS건설 자이(13.0%)가 차지했다. 더샵은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점유율도 16.4%포인트 급등했다.이어 대우건설 푸르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신고하는 ‘불공정행위 익명제보센터’ 홍보에 나섰다.전문건설협회는 제보자의 익명을 보호하면서 원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 익명제보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회원사에 소개 자료와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불공정행위 익명제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불공정 피해를 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3월 설치한 곳이다.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익명제보센터는 설치된 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퍼지며 신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건설사들이 회사·주택 브랜드를 교체하거나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오래된 BI(Brand Identity·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교체해 이미지 개선을 노리거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사명을 주력 브랜드와 비슷하게 바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도 있다.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아파트 브랜드인 ‘유보라’의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은 유보라를 출시한 지 10년만에 BI를 교체하게 됐다.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BI가 U자의 곡선 형태를 강조했다면 새 BI는 U자에 직선 요소를 가미하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이번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4만126가구로 3월로서는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달 대출심사가 강화돼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건설사들이 연초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를 몰아서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재건축·테라스 하우스·주상복합 등의 단지를 분양해 주목된다. 개포지구 최고 지향 ‘래미안 블레스티지’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
▲박선자 씨 별세, 남승우씨 부인상, 남기학(사업)·선매·선란(경찰청)씨 모친상, 윤성심(경찰청)씨 시모상, 이광우(NC백화점 불광점 아가방 대표)·장혁(한화건설 홍보팀 차장)씨 빙모상 = 15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2호, 발인 17일 오전 11시, 장지 청아공원, 02-3010-2292.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수원 곡반정동 명당 1~2단지 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5일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주택홍보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1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5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천347가구로 구성된다. 시공 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는 수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영통생활권과 연접해 있으며 대단지의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프리미엄을 두루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맘스카페(키즈존), GX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주택거래량 감소세가 이번달까지 3개월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수요자들이 봄이 되면 거래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출 규제 강화로 이번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 3월만큼 많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15일 말했다.전국 주택 거래량은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다.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2천365건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21.4%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9천705건으로 작년보다 13.4%, 지방이 3만2천660건으로 27.5% 줄었다.주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5대 광역시의 전용면적 3.3㎡당 매매가격은 수도권 평균의 70%에 육박한 상태다.부동산114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 격차가 3.3㎡당 379만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천167만원이고 5대 광역시는 788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8년 상반기에는 격차가 3.3㎡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다음달 전국 입주 아파트 물량이 2만여가구로 조사됐다.부동산114는 4월 입주 아파트 물량이 이달에 비해 63.6% 늘어난 2만412가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최근 3년 평균 입주물량(1만6천630가구) 보다 23% 많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이달보다 124.5% 증가한 4천773가구며 지방은 51.1% 늘어난 1만5천639가구다.지방은 최근 3년 평균 입주물량(1만577가구)에 비해 5천62가구 늘어 이사철 전셋값 안정세에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수도권은 적어 전세난 해소에 큰 도움은 주지 못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은 토목수주설계팀장인 이석용 상무(52·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최근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이석용 상무는 장대 교량분야 원가 절감과 공기 단축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고속철도 분야에서 국가 추진 과제에 참여하는 등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다수의 저널에 논문을 등재하는 등의 성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앞으로 온나라 부동산 포털을 통해 부동산 정보 조회와 개발업, 중개업 등 민원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부동산개발업이나 부동산중개업의 등록신청, 개발부담금 거래가격 신고, 토지거래계약허가 신청 등의 부동산 관련 민원 처리를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부동산 관련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담당 시·도와 시·군·구청의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했다.국토부는 또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9.6% 늘어난 14만349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지난 1월(10만5천199건)에 비해서는 33.4% 증가했다.거래 유형 중 월세 비중은 46.2%로 전년(42.2%) 대비 4.0%포인트 증가했고 전월(46.6%) 대비로는 0.4%포인트 줄었다.지역별로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량이 8만7천936건을 차지해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지방은 5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5만9천265건으로 전년 동월(8만8천864건) 대비 24.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 평균 거래량(6만8천건)에 비하면 12.2% 줄었다.올해 1~2월 누적된 주택거래량은 12만1천630건으로 작년보다 23.1% 적었다. 다만 5년 평균(12만건)에 비해서는 1.1% 증가했다.2월 주택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9천910건)을 포함한 수도권이 2만8천84건, 지방은 3만1천18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임대·공사 규모를 확정지었다.LH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공급량을 늘렸으며 공사는 관급기관 중 최대 규모로 발주한다.LH는 올해 말까지 공공 임대주택 9만6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전세난 해결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LH는 설명했다LH는 우선 1만1천268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분양한다. 지역은 서울 가좌와 인천 주안 등이다.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전국 23개 지역에서 2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의 이사회 의장이 앞으로는 이사들 중에서 나오게 된다.삼성물산은 기존에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해왔다.삼성물산은 11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2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사회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위헌성을 개선하고 이사회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물산은 또 이날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의결했다.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260억원을 유지했다.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 월영에 짓는 ‘마산 월영 사랑으로 부영’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1층 38개동 4천2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가구 수는 84㎡ 3천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다.분양 가격은 3.3㎡당 980만원 선이다. 선택옵션으로는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가변형 벽체(전용 124·149㎡)가 있다.이 단지가 위치한 월영지역은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단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전국 아파트 5곳 중 1곳은 회계처리가 부실하고 회계 투명성이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전국 아파트 단지 8천319개 단지 중 1천610개(19.4%)가 회계처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특별·광역시 중에서는 서울(27.6%), 인천(26.9%), 세종(22.9%), 광주(20.6%) 순으로 부적합 비율이 높았다.도별로는 강원(36.8%), 전북(34%), 충북(32.2%), 경기(21.4%), 충남(19.3%) 순으로 부적합 비율이 높았다.주요지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산하 공기업 4곳이 올해 말까지 20조9천억원 규모의 공사(1천689건)를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19조5천억원)보다 약 7% 늘어난 규모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10조5천억원 가량의 공사(644건)를 발주한다. 한국도로공사는 6조8천억원(483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조3천억원(107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조2천억원(455건) 상당의 공사를 발주한다.발주 규모별로는 300억원 이상인 대형 공사가 88건(11조4천억원 규모)이다. 대형공사 중에 턴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