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TSP+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GV60·GV70·GV80다. 세 차량 모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SP+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CTO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6월 진행된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채용의 주요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준비에 들어간다.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사측이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고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하고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 파업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25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쟁의 조정 신청을 받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의 입장 차이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30만달러(4억원)를 기부하고 차량 할인 혜택과 할부금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현지 자선단체에 15만달러(2억원)를 기부한다.또 재난 안심 어슈어런스(Maui Disaster Relief Buyer and Owner Assura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이섬에서 이번 재해를 입은 주민들은 2023~2024년형 현대차를 구매하면 1000달러 할인혜택을, 2023~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이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 결함으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0년 1월 10일부터 2023년 3월 23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국토부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 오조립으로 인해 후륜 제동브레이크 압력이 형성되기 전에 주차(해제) 브레이크 압력이 먼저 형성될 수 있다”며 “이 경우 급경사 주차상태에서 시동직후 출발하면 제동력 부족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엑시언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7월 승용차 내수판매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 1위에 오른 기세가 지난달까지 이어진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023년 7월 자동차 산업 동향’ 자료에서 그랜저가 지난달 국내에서 8539대가 판매돼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판매량 2위는 6625대가 팔린 기아 스포티지다. 3~5위도 모두 기아에서 나왔다.각각 6109대, 5678대, 4770대가 판매된 카니발, 쏘렌토, 셀토스다.이에 따라 그랜저는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7만1509대로 판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기아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사진)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 6천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개방감, 편의성을 겸비했다.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제어와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에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와 서울대는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김용화 현대차 사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설립한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동화 제어와 자율주행을 포함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기아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퓨쳐 인사이트 웨비나(Future Insights Webinar)’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퓨쳐 인사이트 웨비나는 모빌리티와 IT, 게임, 방송,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직업군 멘토 9명과 기아 임직원 멘토 5명의 온라인 진로체험 특강으로 이뤄진 온라인 세미나다.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22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를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강인한 이미지의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 H 라이트를 비롯해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나인비치37ES’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N비치(beach)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동해시 망상해변에 있는 나인비치37ES는 서핑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현대차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에게 N 브랜드만의 즐거움과 역동성을 알리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양양 서피비치에서 진행된 N 비치에 이은 두 번째 야외 행사다.N비치 시즌2는 N브랜드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사진)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포티지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스포티지가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4만3787대를 판매했다. 도요타(19만1684대)에 이어 2위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7만28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기아는 7만930대로 13.6% 늘었다. 지난달 재고는 4만7836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양사가 미국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이브리드·전기차(친환경차), RV(레저용 차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혼다코리아는 29일 출시하는 8인승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 뉴 파일럿(All-New Pilot)’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올 뉴 파일럿은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이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 전고, 휠베이스가 모두 증가했다. 거대한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 과감한 디자인이 장점이다.혼다의 패키징 기술로 완성한 승차·적재 공간도 돋보인다. 폴딩 기능이 탑재된 2열 시트와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시트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하부에는 2열 센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기아는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전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기아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해 정비거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 긴급 구조와 사고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정비를 위한 차량 입고, 출고 전반의 케어 서비스도 진행한다.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의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뒤 고객의 위치까지 다시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전기차 프로젝트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기네스 기록 보유자 드라이버인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엘릭 팝은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를 출발했다.최서단 빅토리아에 이르는 1번 국도를 가장 적은 18회의 전기차 충전소 방문으로 둘은 횡단(총 주행거리 7133㎞)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한국타이어는 전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BMW코리아의 BMW 320d 등 9차종이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의 BMW 320d, 320d GT, 320d x드라이브 GT, 520d x드라이브, X3 s드라이브, X3 x드라이브20d, X3 x드라이브20d M 스포트패키지, X4 x드라이브20d, X5 x드라이브30 총 9가지 모델에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국토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내부에 냉각수가 누설될 수 있다"며 "제작결함을 시정하지 않으면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잼버리 행사장에 국내 기업 최초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생수와 양산 각 5만개와 함께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과 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추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완성차 3사가 올해 2분기에 모두 좋은 흑자를 기록했다.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대수가 증가했고 우호적인 환율 영향이 영업이익은 물론이고 매출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KG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실적이다.매출은 1조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5% 증가했다.상반기 실적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이다. KG모빌리티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KG모빌리티는 2023년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KG모빌리티는 전날 열린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설명했다.이로써 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했다.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에 단체협약의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2023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