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주요 ETF의 보수를 인하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AUM이 적은 해외주식형 ETF 위주로 보수를 낮추면서 ETF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8일 삼성자산운용은 ETF 상품인 ‘KODEX 미국 나스닥 100(H)’의 총 보수를 기존 0.05%에서 0.0099%로, 총 보수비용을 0.175%에서 0.1349%로 낮춘다고 공시했다.또한 ‘KODEX 미국 S&P500(H)’의 총보수를 기존 0.05%에서 0.0099%로 내렸고 총 보수비용도 0.201%에서 0